김포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

김포 쪽으로 나들이 가는 겸 색다른 카페를 찾았습니다. 바로 김포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입니다. 카페 내부가 넓고 층고가 높으며 식물이 많다고 들어서 궁금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들은 그대로입니다.

외관부터 어마어마한 크기네요. 이 건물이 전부 김포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입니다. 주차 자리는 입구부터 안쪽까지 많이 있습니다. 갔던 시간이 저녁시간쯤이었는데 주차장이 꽉 차있더라고요.

카페 부지에 들어서서 맨 처음으로 보이는 외부 공간입니다. '지역주민의 보건과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한 공간입니다.'라고 컨테이너에 쓰여 있네요. 그럼 자리를 좀 더 많이 만들 놓았으면 좋았을걸 싶네요. 이 공간은 밤이 되면 꼬마전구 때문에 꽤나 이뻐 보일 거 같네요.

김포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 내부로 들어서니 이런 이정표가 보입니다. 카페가 넓으니 이정표가 있는 것도 좋네요. 역시나 식물이 많이 있습니다. 내부에 이렇게 많은 식물이 있으니 왠지 공기가 좋은 느낌이네요. 카페와 산림욕을 동시에 하는 일석이조의 느낌입니다.

1층을 돌아다니면서 어디에 앉을까 살펴보다가 본 자리입니다. 제일 안쪽에 평상으로 된 자리 밑에 숨은 자리가 있더라고요. 안쪽이어서 남들 눈치 안 보이고 누워있을 수 있는 자리예요. 하지만 카페를 즐기러 와서 누워있을 수는 없죠. 안쪽이라서 진짜 밖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주변이 그냥 콘크리트에 쌓인 느낌이라 잠깐 들어갔다 바로 나왔습니다.

2층으로 가서 자리를 잡아봅니다. 사실 음료는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그냥 그랬습니다. 메뉴판도 안 찍은 거 보면 말 다했죠. 음료값은 김포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의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베이커리는 먹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2층에도 자리가 워낙 많고 자리마다 다 특색이 있었어요. 저녁 시간 이후로 사람이 점점 빠져서 사진을 찍었네요. 낮에 가시면 많은 인파를 보실 거예요. 천장도 지붕 모양 그대로여서 느낌 있네요.

사진이 조명 때문인지 흔들렸네요. 이 자리가 김포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의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 찍으려고 몰리면 줄을 서서 찍더라고요. 2층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좋네요. 'Gleen Park'의 글씨가 포토존에 한몫합니다.

해먹처럼 그물로 된 의자도 있습니다. 연인끼리 와서 저런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쉬다가는 느낌으로 멍 때리면서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식물은 참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식물이 많으면 문제 중 하나가 벌레들인데

김포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에서는 보질 못했습니다. 관리를 잘한다는 의미겠죠.

아까 제가 말했던 1층 구석 자리가 앞에 보이는 계단 옆으로 들어가면 있는 곳이에요. 이때는 마감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다 나가길래 얼른 가서 찍고 왔습니다. 평상이 있는 자리들은 아이 있는 가족 단위로 오면 좋아 보입니다.

김포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에는 캠핑하는 느낌의 의자나 피크닉 온 것 같은 느낌의 의자 등등 참 신경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간에 물도 흐르는 시냇물처럼 되어 있는 것도 어떻게 관리하나 싶었네요. 진짜 하나의 공원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진짜 공원은 아니기 때문에 반려동물, 유모차는 금지입니다.

날이 점점 더워져서 밖을 돌아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돌아다니다 보면 꼭 카페에 들르게 됩니다. 요즘 워낙 좋은 카페들이 많지만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들이 많죠. 혹시나 김포에 가시면 글린공원에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넓은 카페, 층고가 높은 카페, 자리가 많고 다양함이 있는 카페, 식물이 많은 카페를 생각하신다면 김포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에 한 번 가보세요. 시원하면서도 카페의 다양한 자리를 고르는 재미와 많은 식물때문에 안정,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김포 식물원 카페 글린공원

-전화번호 : 031-996-5177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매월 첫번째 월요일 1회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