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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평 데이트코스 (카페, 철판요리 겸 술집)

by ▒▥▤▦▩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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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나 친구끼리도 갈 수 있는 부평 데이트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카페는 리워크커피로 부평시장역 쪽에 있고 철판요리 겸 술집인 우와는 부평역에 있습니다. 두 가게는 차로는 4분이고 대중교통으로 가셔도 10분도 안 걸리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카페를 갔다가 저녁에 철판요리 겸 술집으로 가는 부평 데이트코스로 짜보았습니다.

-부평 데이트코스 리워크커피

-전화번호 : 0507-1400-2599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가게 안에 통창 안으로 사람들이 있어서 리워크커피 외관을 이렇게 찍었습니다. 대로변에서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주변은 매우 한적한 곳으로 이런 곳에 카페가 있는가 싶네요. 주차할 공간은 따로 없어서 주변에 알아서 잘 대시거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자리마다 책상과 의자의 모양, 조명이 달라서 취향에 따라 앉으시면 됩니다. 안쪽에 프라이빗하게 노출 콘크리트 내부로  있는 자리는 사람이 있어서 찍지 못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좋았네요. 다만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리워크커피의 메뉴판입니다. 직접 커피를 볶고 내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위치한 곳이 좀 후미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가격대가 괜찮습니다. 특이하게 런치타임 메뉴가 있어요. 런치타임에는 아메리카노가 2800원 라테가 2900원이라니 진자 싸게 파시네요.

이 쿠키, 스콘 진열대는 밖의 통창으로도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 꽤나 없는 쿠키들이 많았네요. 쿠키와 스콘 종류가 많은데 종류들이 계속 바뀌나 봅니다. 역시나 유명한 스모어 쿠키는 먹어줘야죠.

부평 데이트코스 리워크커피에서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피넛 크림 모카, 피스타치오 크림, 스모어 쿠키, 초코칩 쿠키입니다. 이날 꽤나 돌아다녀서 지친 상태로 들어와서 당 충전이 시급했나 봅니다.

스모어 쿠키 더블 초코는 리워크커피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쿠키 위에 로투스 과자가 올려져 있고 안에는 마쉬멜로우까지 더해져 달달합니다. 위에 있는 초코칩 쿠키는 이 스모어 쿠키의 강한 맛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네요.

피넛 크림 모카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메뉴라서 시켜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땅콩크림과 모카라테의 조합으로 상상하는 맛이 납니다. 단 게 당기시면 이걸 드셔 보세요. 당 충전 제대로 되실 겁니다.

피스타치오 크림의 꾸덕함이 살짝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이 메뉴의 강자는 인천 구월동에 있는데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곳과 비교했기 때문에 그렇지 여기도 충분히 맛있고 좋았습니다. 당을 제대로 충전했네요. 리워크커피에서 충분히 즐기셨으면 이제 다음 부평 데이트코스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부평 데이트코스 우와

-전화번호 : 070-7808-0728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Last Order 21:00 / Break Time 14:30 - 17:00)

 

이곳도 골목에 위치해 있고 주변이 모텔이 많아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게에 따로 주차장이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인기가 많은 업장이어서 저녁 식사시간에 가시면 웨이팅이 발생하실 수 있어요. 저도 1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자리의 특성상 2명이 오시면 그 이상으로 오신 분들보다 빨리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메뉴가 단순합니다.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가 주메뉴입니다. 술집을 겸해서 드실 수 있는 곳이라 단품요리를 보면 안주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메뉴판의 뒷장은 알코올 메뉴들이 있는데 실수로 안 찍고 왔네요. 저희는 오코노미야끼는 어디서 먹든 느끼해서 잘못 먹기에 야끼소바 클래식 소스에 해산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철판 꽃갈비살을 시켰습니다. 술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오픈 주방 주변으로 뺑 둘러서 바 자리로 되어있습니다. 테이블 자리도 4~5개 있습니다. 자리마다 이렇게 철판이 위치해 있어서 요리가 되면 철판 위에 올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오픈 주방이라 앞에서 요리하는 모습, 재료 다듬는 모습이 다 보이기 때문에 기다리면서도 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느끼할 까 봐 미리 콜라를 시켰고요 양상추 샐러드가 오독오독 씹히는 게 생각 없이 먹게 되네요. 음식 중간에 하나씩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좋았네요. 물론 김치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부평 데이트코스 우와의 야끼소바가 나왔습니다. 클래식 소스에 해산물과 계란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면도 생면을 사용해서 식감도 좋고 스스로 익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네요.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소스가 끓는 게 보이시나요? 뒤집개가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히 섞어서 덜어 드시면 됩니다. 철판 덕에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음식의 비주얼도 더 좋아 보입니다. 야끼소바 맛있게 먹어서 다른 소스의 맛들도 궁금해지네요. 소스와 토핑의 조합을 통해 9가지나 즐길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부평 데이트코스 우와의 철판 꽃갈비살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아주 맛나 보이네요. 안주용이나 맛보기용으로 시키는 게 나아 보입니다. 주메뉴로서 먹기에는 부족한 맛이었네요. 이 가격이면 사실 더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간다면 오코노미야끼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카페를 갔다가 철판요리와 함께 반주하는 데이트코스로 짜보았네요. 리워크커피, 우와 둘 다 특색 있는 곳으로 두 곴다 일반적으로 가는 부평 메인 거리와는 떨어져 있지만 좋은 코스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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