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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천역 닭갈비 모이새춘천닭갈비 담백한 그 맛

by ▒▥▤▦▩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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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이 아닌 어느 지역에 가든 춘천닭갈비라는 상호 가진 닭갈비집이 많습니다. 부천역 닭갈비 모이새춘천닭갈비도 그러한 집 중 하나입니다. 이 집은 일반적으로 접하는 닭갈비집과 다른 방식으로 주는 곳입니다.

모이새춘천닭갈비는 노부부가 테이블 5개 정도로 운영하는 작은 식당입니다. 내부가 깔끔하고 정리가 잘되어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건물에 주차장이 없고 주변에 주차를 하기는 좀 힘듭니다.

닭갈비 200g에 11000원이며 맵기의 정도를 고를 수 있어요. 맵찔이에 속하는 저에게는 좋은 옵션입니다. 가격도 좋고 200g이라 양도 좋지요. 순한 맛 철판닭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오늘 먹진 않았지만 사리 중에서 우동 사리가 별미입니다. 간 마늘로 버무려 낸 우동 사리라 독특합니다. 나중에 가보시면 추가해서 드셔 보세요.

닭갈비의 효능에 대한 내용과 국내산 뼈 없는 닭다리살로 만든다는 점이 걸려있네요. 부천역 닭갈비 모이새춘천닭갈비에서 콩나물국을 황태머리 육수로 낸다고 하셨는데 안 주셔서 맛보질 못했네요.

점심에 점심특선을 7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1인분에 닭갈비 100g과 볶음밥의 구성으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부천역 닭갈비 모이새춘천닭갈비의 내부는 이렇게 좀 협소합니다. 5개 정도의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동치미 국물이 시원하고 좋아요. 식사 중간에 먹어주면 개운하게 입을 헹구어주는 역할로 딱입니다. 무쌈도 좋지만 된장이 맛있어서인지 닭갈비를 된장에 쌈 싸 먹는 맛이 꽤나 좋은 조합이 되었어요.

부천역 닭갈비 모이새춘천닭갈비의 철판닭갈비 2인분입니다. 음식이 서빙되어 나올 때 바로 '와 양이 이렇게 많다고?'라는 말이 나옵니다. 양이 꽤나 많습니다. 푸릇한 깻잎이 위에 올려져 있어 음식을 생기 있게 만들어주네요.

5분 정도 더 익혀주고 나면 먹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감자도 있습니다. 감자는 불이 강한 가운데 놓아 익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열심히 섞다 보면 깻잎의 숨은 다 죽어 작아지고 양배추에서는 물이 나오며 닭갈비의 기름과 함께 육수를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되면 먹을 준비가 끝난 겁니다.

떡은 철판닭갈비가 나오자마자 먹을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가면 보통 나오는 식전 빵처럼 부천역 닭갈비 모이새춘천닭갈비에서는 식전 떡으로 먹으면 됩니다.

제대로 익은 닭갈비와 양배추, 깻잎을 덜어 담아 같이 먹으면 참 맛이 좋습니다. 닭갈비의 쫄깃한 육질과 기름진 맛을 양배추의 식감과 단맛이 잡아주며 잘 어우러집니다.

원래 닭갈비의 끝은 볶음밥이지만 너무 배가 불러 심지어 2인분을 채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다음에 갈 때에는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짓기 위해 배를 꺼뜨리고 방문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유명한 프랜차이즈인 유 X네 같은 곳도 기름에 볶은 형태의 춘천 닭갈비를 내어줍니다. 저는 이러한 형태의 닭갈비는 기름 쩐내와 함께 텁텁함을 느끼고 먹고 난 후에 항상 속이 안 좋아서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닭갈비를 접하지 않다가 최근에 부천 닭갈비 모이새춘천닭갈비에서 기름을 베이스로 하지 않은 담백한 스타일의 닭갈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존의 닭갈비에 만족하시고 익숙하신 분들은 이 방식이 덜 자극적이어서 조금 밍밍하고 맛없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잘 맞고 맛있다고 생각되어 다른 분들께도 한 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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