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고기맛집 LA아리랑 LA갈비가 당길때.

저녁에 갑자기 육류가 먹고 싶었습니다. 삼겹살보다는 갈비가 당겨서 서치를 하는 중에 LA갈비집이 새로 생긴 것을 발견하고 방문했습니다. 부천 고기맛집 LA아리랑에서 LA갈비를 먹어봤습니다.

기존에 전장군숯불갈비라는 집이 있던 자리에서 리모델링을 싹 하고 LA아리랑이라는 집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같으신지는 모르겠지만 LA갈비를 주력한다는 느낌의 간판이 한국적인 느낌 있네요. 부천 고기맛집 LA아리랑 외관을 깜빡하고 못 찍었는데 밤에 보면 네온사인과 함께 강력한 인상을 줍니다. 메뉴는 한우부터 갈비, LA갈비, 삼겹살 등 육류를 다 다루네요. 저희는 아리랑 LA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식사류의 가격이 꽤나 합리적이고 좋네요. 솥밥까지 제공하면 싼 가격에 속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고기집이니깐 제육 정식이나 한우장터국밥처럼 고기가 들어간 메뉴가 아무래도 좋아 보이네요. 점심에 와서 간단히 먹기 좋아 보입니다.

이 날 방문했을 때, 내부에 손님이 꽉 차 있는 상태가 아니었음에 불구하고 좀 정돈이 안된 느낌이었습니다. 다 먹고 나간 자리들이 다 치워지지 않은 곳들이 꽤나 되었습니다. 저희가 앉으려고 했던 자리에서는 테이블뿐만 아니라 의자에도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자리로 옮겨서 앉으려고 했더니 똑같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아르바이트생들이 테이블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치우면서 행주로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 점은 빨리 교육을 다시 해서 고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부천 고기맛집 LA아리랑의 첫인상에서 많은 점수를 잃은 상태라 반신반의하는 중에 반찬들이 깔끔하게 세팅되고 상추의 싱싱함을 보아하니 마음이 좀 놓였습니다.

부천 고기맛집 LA아리랑에서 내주는 묵사발이 꽤나 좋았습니다. 식후에 냉면을 먹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묵사발 덕에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저희가 시킨 LA갈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고기의 두께나 육질, 뼈가 붙어 있는 상태가 좋았습니다. 갑자기 식욕이 오르면서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 지배하게 되더군요.

숯의 화력도 좋았고 얇은 피아노 줄과 같은 불판이 갈비를 굽기에 좋았네요. 부천 고기맛집 LA아리랑에서는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그저 지켜보고만 있으면 됩니다. 아기새처럼 다 구워질 때까지 편하게 지켜보시면 됩니다. 갈비는 다른 고기에 비해 굽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구워주는 게 좋더라고요.

아주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LA갈비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자른 갈비들이 뼈 하나씩 붙어 있는 살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고기는 뼈에 붙은 살이 제일 맛있다는 말을 LA갈비를 먹으면서 느낄 수 있습니다. 갈비를 재운 양념도 적당했고 잘 구워줘서 편하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에 나갈 때 계산하는데 커플이냐고 물으시더군요. 맞다고 대답하니 바로 가그린을 주시더라고요. 커플에게 드리는 서비스라면서 주셔서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처음 들어갈 때는 청소상태에 기분이 안 좋았다가 마지막에는 이렇게 기분이 좋은 상태로 나왔습니다. LA갈비가 당기시는 분들은 부천 고기맛집 LA아리랑에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