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카페 문릿 애견동반 가능한 넓은 곳

양평은 계곡과 산이 많아서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이죠. 부지가 넓고 규모가 큰 카페들이 정말 많이 있어요. 그중에서 오늘은 양평 카페 문릿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숲 속의 한가운데 있는 카페에 온 기분을 주네요. 들어서면서부터 큰 규모에 놀러 온 기분으로 업된 기분이 듭니다. 주문을 하는 건물은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와요.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 보면 계단이 나오고 계단을 오르면 이 'Moonlit'이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그곳이 바로 주문하는 건물 입구입니다. 규모가 크다 보니 주문을 어디서 하는지 헷갈리수 있겠어요.

음료의 가격대가 꽤 비싼편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나 에이드의 경우 8000원입니다. 큰 규모의 카페는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라고 보면 편할 것 같네요. 베이커리나 디저트 같은 경우는 직접 하는 것이 아닌 사입해온 느낌입니다. 그래서 먹지 않았습니다.

주문하는 건물 내부에도 이렇게 꽤나 많은 자리가 있습니다. 샹들리에도 달려있고 통창으로 밖을 내다볼 수 있네요. 이 건물의 옆 건물 꼭대기에는 루프탑도 있다는데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주문하는 건물을 나와 계단을 내려오면 이 카페의 메인 자리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계곡과 산을 바라보는 자리입니다. 편하게 누워서 마실 수 있게 소파들을 배치하고 앞쪽으로는 캠핑의자같이 작은 의자와 파라솔을 설치해 확실히 야외에 온 느낌을 주네요. 이날은 다행히 해가 쨍쨍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많은 분들이 소파 자리에서 멍 때리거나 졸고 계시더라고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쉬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말 그대로 힐링하기에 좋은 카페네요.

사실 소파 자리는 저희의 취향이 아니라서 처음에 봤던 그 넓은 자리 쪽으로 왔습니다. 상당히 자리는 많아서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평일이어서 꽤나 많이 비었지만 주말이어도 자리는 있을 것 같네요. 부지가 넓어서 자리의 간격도 넓어서 여유 있게 카페에서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자두 에이드와 바닐라라테를 시켰습니다. 이 두 가지 음료만 해도 15500원이라니 상당한 가격이네요. 대형 카페의 경우 커피맛은 대부분 다 별로이기에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고 자두 에이드의 경우 평이했습니다. 역시나 카페의 입장료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넓은 잔디 쪽의 자리로 오면 한쪽에 컨테이너로 된 주문받는 곳이 있습니다. 안주나 주류를 파는 것 같았어요. 그곳에서 근무하시는 직원의 강아지입니다. 돌아다니다가 우리 쪽으로 와서 예쁘게 앉는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애견 동반한 카페라서 그런지 꽤나 많은 개들이 주인들과 놀고 있었네요. 부지가 넓어서 애견을 데려오기 좋아 보였어요.

 

 

- 전화번호 : 0507-1310-1880

-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토요일 10:00~22:00